시장에 제법 큰 삼치가 가격이 좋게 나왔길래 얼른 집어왔어요! 일식 스타일로 간장 조림해주면 식구들이 좋아하거든요 삼치는 비린내가 별로 없는 생선이긴 하지만, 생강과 맛술로 비린내까지 싹 잡아주며 조림 양념은 삼치의 맛을 더욱 풍미스럽게 해준답니다. 지금부터 제가 해 먹은 삼치 조림 비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재료 소개 >
손질된 삼치 1마리 (밑간 : 청주 2 큰 술, 후추 약간)
녹말가루 4 큰 술
송송 썬 대파
숙주 한 움큼(소금 약간 후추 조금)
홍고추 1개
청양 고추 2개
통마늘 2개
<양념>
간장 2~3 큰 술
물 반컵 정도
맛술 2 큰 술
올리고당 2 큰 술
생강즙 1/2스푼
설탕 1 큰 술
통깨

1. 삼치는 청주와 후추로 밑간을 해주세요.

2. 숙주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주시고요.

3. 홍고추,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주시고, 통마늘은 얇게 썰어주세요.

4. 양념소스는 분량의 재료를 한꺼번에 섞어주시고, 썰어놓은 고추와 마늘도 함께 섞어주세요.

5. 삼치는 녹말가루를 묻혀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묻혀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6. 삼치가 구워지는 동안 다른 팬에 기름 없이 숙주를 넣고 소금, 후추를 조금 넣고 살짝만 볶아주세요. 그리고 구워진 삼치에 만들어진 양념을 넣고 양념이 배게 조려주세요.

7. 접시에 볶은 숙주를 펴서 깔고 그 위에 다 조려진 삼치를 올린 뒤, 썬 대파와 통깨를 뿌려주면 끝~!

완성된 삼치 조림~! 정말 맛있겠죠?^^

너무 짜지 않게 연하게 조려주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캬~볶아진 아삭한 숙주와 부드럽고 담백한 삼치 살짝 짭짤하면서 달짝지근한 소스 양념까지~!

삼치 그냥 구워드셔도 물론 맛있지만, 저처럼 간장소스 만들어 드셔보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너무 짜지 않게 연하게 조려주시는게 포인트 구요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살짝 짭짤하면서 달짝지근한 소스라 아이들도 아주 잘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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